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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션베이(FunctionBay)는 Gleason사의 키스소프트(KISSsoft)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한 리커다인(RecurDyn)용 툴킷 GearKS와 BearigK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두 제품을 이용하여 리커다인 환경 내에서 기어와 베어링이 포함된 모델의 동적인 거동을 보다 정확하게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트랜스미션이나 드라이브 트레인의 소음과 진동 저감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복잡한 시스템의 동적 전달오차 (dynamic transmission error)를 계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RecurDyn/GearKS는 스퍼기어 및 헬리컬기어를 위한 키스소프트의 고정도 접촉 해석기능을 활용하여 기어 해석의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RecurDyn은 매 타임스텝마다 GearKS를 통해 기어쌍에서 발생하는 힘과 토크, 그리고 강성 등을 계산한다. 기어쌍을 모델링하는 단계에서도 RecurDyn의 자체 UI를 이용한 기어 형상의 정의는 물론, 리커다인 환경 내에서 지원되는 키스소프트의 UI를 통한 형상 정의까지 모두 지원한다.

RecurDyn/BearingKS의 경우, 키스소프트에서 제공하는 ISO 16281에 기반한 베어링 계산 기능을 활용하여 각 타임스텝마다 베어링의 접촉에 의한 반력 등을 계산한다. 특히 BearingKS를 통해 리커다인 환경 내에서 키스소프트가 제공하는 8개의 주요 글로벌 베어링 브랜드의 다양한 베어링 라이브러리를 직접 활용할 수 있다. GearKS와 BearingKS 모두 RecurDyn 환경 내에서 활용이 가능한 제품(툴킷)으로서 별도의 키스소프트 제품의 설치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펑션베이의 장경천 대표는 “최근 수년간, 드라이브트레인에 대한 고객들이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정확도가 높은 기어 및 베어링 솔루션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키스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었고, 이미 많은 고객들이 이러한 신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리커다인의 동역학 해석 기능과 키스소프트의 기어/베어링에 대한 고정도 계산 기능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결과적으로 설계 정확도의 향상, 그리고 시제품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키스소프트의 스테판 베어만 대표(Stefan Beermann)는 “펑션베이와 키스소프트의 기술력을 결합함으로써, 두 기술의 활용도를 증대시킬 수 있었다. 이 두 기업의 경쟁력을 더함으로써, 최신 기술이 제공하는 가치, 그 이상을 엔지니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답하였다.

MFG 이상준 기자(korando2)